일상/맛집

[연천맛집] 연천 여행 필수 맛집, 망향비빔국수

Gangdor 2021. 10. 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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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를 보았는가. 초중박정도 친 영화로 기억한다. 대충 북한 쿠데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남북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이 영화에서 국수 먹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식당이 지금 말할 바로 '망향비빔국수'이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연천 나들이를 갔던 찰나에 방문하게 되었다. 한번 알아보자.

시나리오가 실현가능한 상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남북요원이 수갑을 하고 그릇까지 먹을 기세로 먹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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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망향비빔국수는 전국에 많은 체인점이 있지만 본점은 연천이다. 서울이나 경기에서도 꽤 먼 연천. 연천에 생각보다 나들이 할 곳이 많으니 연천 나들이때 꼭 가보도록 하자. 망향비빔국수집 바로 길 건너에 연천 군부대가 있다. 워낙 길앞에 있어서 찾기는 전혀 어렵지가 않을 것이다.

새로 리오픈을 했는지 굉장히 크다.


2. 주차

망향비빔국수건물 길건너 반대편에 주차장이 넓찍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국수집이라 테이블 회전이 매우 빠르니 설사 주차장이 만차더라도 빠져나오는 손님이 금방 생각 것을 예상해본다. 사실 이곳은 차를 가져가지 않으면 거의 갈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문제 없다고 보시면 되겠다.

 


3. 실내공간

영화 장면에서는 꽤 허름한 모습이었는데, 영화 이후 손님이 더 폭증했는지 매출이 늘어나셨는지 새로 건물이 들어 선듯한 느낌이다. 건물이라기 보다는 흡사 국수공장(?) 느낌이다. 일요일이라 난 조금 한적했는데 연휴나 토요일에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다.

좌석이 굉장히 많다. 웨이팅 따위 없애버리겠다는 의지인가. 흡사 국수공장의 위용이다.

 

재밌는 것은 모든 것이 셀프이다. 계산도 입장전 키오스크로 진행하며, 번호표를 받고 식기를 챙기고 알아서 식사 후, 퇴식대에 반납하면 된다. 휴게소와 같은 시스템이다.

번호표와 메뉴판, 가격이 매우 착하다.


4. 맛

2명이서 3개를 시켰다. 잔치국수는 하나씩 부수고, 맵찔이인 날 위해 비빔국수는 하나만 시켰다. 잔치국수는 깔끔한 멸치국수 맛이다. 여자친구는 착즙기처럼 국물을 흡입해 갔고 면은 젓가락질 몇번 이내 모두 사라졌다. 그만큼 맛있다는 얘기다. 잔치국수는 개인적으로 눈이 번뜩이는 놀라운 맛은 아니었다. 동네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그래도 이곳은 망향'비빔'국수집 아닌가.

비빔국수는 생각보다 꽤 맵다. 그래도 과일맛도 나고 양념장이 새콤달콤 아주 맛있었다. 물론 맵찔이라 전투적으로 먹지는 못했지만, 왜 비빔국수로 유명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다.

양도 적지 않아서 2명이서 세그릇을 배불리 먹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말 아닌가.)

국수덕후라면 먹어볼만한 맛이다.


5. 총평

잔치국수, 비빔국수는 개인적으로 한국인 소울푸드라 생각한다. 요즘도 가끔 어머니의 잔치국수, 비빔국수가 땡길 때가 있다. 그만큼 우리에겐 친숙한 음식이다. 친숙한 맛, 알 것 같은 맛, 예상되는 맛에서 더 맛있기란 어렵다. 그러나 이 곳 비빔국수는 맛있게 잘하는 집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국에 체인점도 많기 때문에 연천이 너무 멀면 근처 가까운 망향비빔국수집을 이용하도록 하자. 비빔국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만한 국수집도 없을 것이다.

잔치국수는 크게 특색이 없었다. 그래도 비빔국수만으로도 한번쯤 방문에서 먹어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스코어는 🌕🌕🌕🌑🌑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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