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커피

[레시피] 맛도 편리함도 킹벽한, 핸드드립 초간단 레시피

Gangdor 2021. 8. 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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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도 매장마다, 바리스타마다 다양한 레시피가 있다.
커피는 워낙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맛이나기 때문에 깊이 들어갈 수록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나는 집에서 간단하고 가장 보편적인 것을 추구한다.

추구한다고 하니 뭔가 있어보이지만 사실 이것 저것 공부하면서 혼자 알아내고 결론낸 나의 생각이다.

 


 

간단 보편 레시피

일반적으로 커피는 1인분에 20g을 기준으로 한다.
원두와 물의 양은 1:15로 한다. 즉, 20g의 원두에는 300g을 물을 사용하여 추출한다.
1. 린싱
린싱은 커피필터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서 필터의 냄새도 빼주면서 드리퍼를 예열하는 역할이다.
꼭해주자.
2. 뜸
원두를 드리퍼에 20g 넣어주고 원두양의 3배의 양인 60g의 물을 부어 50초간 뜸을 들여주자.
뜸을 들이는 목적은 커피가 잘 추출될 수 있게 함이다. 반드시 뜸을 들여주어야한다.
3. 푸어링
240g의 물을 한번에 푸어링 해준다. 물을 부어줄때는 필터에 물줄기가 닿지 않게 하는 편이 좋다.
중앙에서 천천히 물줄기를 조절해가며 한번에 원푸어링 하는 것이다.
두번 세번 나누어 푸어링하는 레시피도 많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원푸어링이라도 핸드드립을
간편하게 즐기기 충분하다.
4. 추출종료
추출은 2분30초에서 2분50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상으로 할시 핸드드립 특성상 커피가 식어버리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린싱 - 원두20g - 뜸50초 + 물60g - 물240g - 2분 50초 안에 종료

정말 쉽고 간편하지 않은가. 원두의 로스팅 상태에 따라 위의 레시피를 따랐을 경우 진하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가수를 하여 농도를 조절하면 되겠다.

어차피 정답은 없다. 내 입맛에 맞게 좋아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즐기면 그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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