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sar는 전장업계에 종사한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하다. 반면 그 외의 분야라던지 학교 등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로 느껴진다. 필자 역시 업무적으로 처음 접했다.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다. 다만 전장업계에서 꾸준하게 업무를 해나간 다면 Autosar 관련 전문 역량 및 경력을 쌓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Autosar의 배경을 먼저 살펴보자.
전통적인 기계적 장치인 자동차에 전장부품이 편의성을 제공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를 ECU라 한다. Electronic Control Unit. 즉 자동차 부품이다. 자동차가 편의성 및 기능이 복잡화 됨에 따라 ECU의 종류도 늘어왔으며 ECU의 SW 재사용성의 문제가 커져왔다.
기존에는 Hareware에 Software를 올리는 구조로 자동차 Embeded Software가 개발됐다. Dependency가 명확했다.
즉, Hareware가 바뀜에 따라 Software 역시 바뀌어야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SW(Application Software) & BSW(Basic Software) 개념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Hardware와 독립적인 Software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회사마다 ASW, BSW에서 사용하는 모듈이나 하드웨어가 달랐다. 즉, 서로 호환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독일의 주요 OEM들은 이를 표준화하고자 했다. ASW와 BSW를 표준화 하여 호환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이를 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라 한다. RTE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Software의 재사용성을 높이자는 것이 AUTOSAR의 목표이다.
Autosar는 교육을 받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관련 분야에 대한 서적도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온라인에도 자료가 그렇게 많지 않다. 다만 Autosar는 프레임워크 개념이기 때문에 표준화가 잘 되어있다.
Autosar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Best이지만 사실상 관련 경험이 전무하다면 외계어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AUTOSAR
AUTOSAR. A worldwide partnership which developes the standardized software framework for intelligent mobility. Learn more and join AUTOSAR!
www.autosar.org
처음 Autosar를 접했을 시, 관련 정보가 굉장히 답답했다. 위 사이트에서 관련 모듈 별로 spec문서가 있는데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러나 양이 매우 방대하다. 업무적으로 경험하고 체득한 정보와 지식들을 이곳에 축적해 가고자 한다.